상견례 시작으로 2024년 임금교섭 본격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노동조합은 지난 8일 본사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임금교섭을 위한 상견례 갖고, 소통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상견례는 노사 간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실무교섭에 앞서 서로 인사하는 자리로,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오병삼 사장과 강선미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 양측 대표는 소모적 협상이 아닌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인 교섭을 진행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상견례 이후 임금교섭을 위한 본격적인 교섭이 이뤄질 예정이다. 절차합의안에 따라 팀장급이 참여하는 실무교섭과 부서장급이 참여하는 본교섭으로 나눠 주 2회 정기 교섭이 개최된다.
오병삼 사장은 “임금교섭은 직원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로운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전 직원이 공감하는, 합리적인 임금교섭 결과가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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