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7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제24회 안산경기민요단 정기공연(부제 : since1997 경기민요합창 새롭게 노래하다)”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산문화원 부설단체인 안산경기민요단이 1997년 창단이래 끊임없는 노력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하면서 성장한 모습들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민요를 “합창” 형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새로운 시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편곡과 스케일연습, 박자훈련 등을 거쳐 기존과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될 이번 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과의 협연으로 더욱 웅장하고 생생한 반주와 함께 어우러지는 우리가락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경기민요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고 흥겨운 소리로 공연의 질을 한층 향상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본 공연은 안산경기민요단의 상임지도인 견두리 선생님을 비롯한 민요단의 유산가를 시작으로 태평가, 아리랑 등 다양한 민요를 선보일 예정으로 우리민요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1대 안산경기민요 상임지도자인 강효주 선생님의 초청공연과 전통 줄타기(남해웅, 남창동), 탭댄스(신일선), 니나노둥이 어린이합창단과의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이다.
안산문화원 민화식 원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우리노래 우리가락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공연을 개최하고, 더불어 민요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