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해
경기 시흥시에 소재한 시화병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법무부가 지정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은 외국인 환자 초청 진료 실적 및 관리 현황 등에 관한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료기관에게 부여하는 자격으로, 지정 시 의료비자(전자사증)를 신청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며 재정입증서류 생략이 가능하다. 초청 대상 간병인도 직계가족 외에 사촌까지 범위가 확대되어 해외 거주 환자의 진료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외국인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시화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해외 환자의 입국 전 의뢰부터 진료, 입·퇴원, 치료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원어민 전담 코디네이터(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가 1:1로 동행하며,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을 운영하는 등 의료 관광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다.
강승일 병원장은 “2년 연속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으로 시화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 기술을 세계에 알려 해외 환자 유치 및 의료 관광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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