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대상은 짝수연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20~64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40세, 66세 이상), 영유아 건강검진(생후 14일 이상~6세 미만)으로 나누어져 성별과 연령에 따른 검진 항목이 다르다.

별도 암검진은 위암(40세 이상 2년 주기), 대장암(50세 이상 매년),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6개월 주기), 유방암(40세 이상 2년 주기) 자궁경부암(20세 이상 2년 주기)으로 구분된다.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사받으면 된다. 건강검진기관은 진주시 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만성질환과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연말에는 검사자가 집중되어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검진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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