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입장료, 상품권 재환급 통한 지역 내 사용 유도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4일 양평군과 양평사랑상품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그간 전국 113개 지방자치단체에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제조와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평군은 처음으로 지류형 양평사랑상품권을 도입하게 된다. 상품권을 도입한 양평군은 세미원의 입장료를 관광객에게 다시 돌려주는 관광지 입장료 환급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관광프로그램과 접목시켜 지역을 찾는 관광액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양평사랑상품권을 이용한 관광지 입장료 환급이 관광객과 양평군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을 활용한 환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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