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영화제 개최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OTT 성장세에 발맞춘 업계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지난 3월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에 따르면 2023년 OTT 이용률이 77%에 달하며, 국내 OTT 매출도 전년 대비 넷플릭스 22.4%, 웨이브 18.9%, 티빙 8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부산의 대형 국제 영화제에서는 OTT 작품이 개막작으로 처음 선정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OTT 시장의 성장세가 방송·영화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외식업계에서도 OTT 시대에 최적화된 커피 프랜차이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네마 카페 컨셉으로 등장한 ‘백억커피’는 누적 판매량 100만 통 이상을 기록한 시그니처 ‘카라멜 팝콘’부터 버터구이 오징어, 칠리치즈나초 등 시네마 메뉴를 주력으로 OTT 시대의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백억커피는 기존의 커피, 베이커리 외에 영화관의 상징적인 메뉴를 카페 디저트로 확장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힘과 동시에 정착된 배달 문화에 기반하여 배달/포장까지 고려한 효율적인 매장 운영도 하나의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백억커피 관계자는 “OTT 시장 확대와 ‘홈 시네마’ 니즈 확대는 백억커피의 성장 발판으로 삼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런 차별점이 브랜드 경쟁력에 있어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백억커피 예비 창업자분들께서 가장 만족해하시는 포인트“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달 내 160호점 오픈을 앞둔 백억커피는 현재 <2024 백억커피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여 폭 넓은 브랜드 홍보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10월 사업설명회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