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보쌈, 배달앱 수수료 "가맹점 수익 보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원할머니보쌈, 배달앱 수수료 "가맹점 수익 보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10.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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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측에 수수료 동결 및 인상 유보 요청…추가 지원 제안
가맹점 수익 보전을 위한 대책 회의 진행
원할머니보쌈족발이 배달앱 수수료와 관련한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제공=원앤원]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가맹점 수익과 직결된 배달앱 수수료 인상에 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원앤원은 가맹점 수익 보전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고, 대외적 주요 이슈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배달앱 수수료 인상 문제였다. 원앤원은 가맹점의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구책과 배달앱 측에 전달할 핵심 협상안을 도출했다.

또한, 배달앱 측에 수수료 현실화 방안을 요청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내부적으로는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 및 지원책을 검토하여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원앤원은 배달앱 측 담당부서와 미팅을 갖고, 가맹점의 배달 수익성 보전을 위한 주요 사안들을 협의했다. 원앤원 측은 수수료 동결 및 인상 유보를 요청하고, 가맹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배달앱 관계자는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할머니보쌈족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주들의 수익성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배달앱 측과 소통하고,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배달앱 수수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지난 4월 (사)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300'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49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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