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는 미국 캐주얼 수제버거 브랜드 ‘재거스(JAGGERS)’ 매장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USAG 험프리스)에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재거스 험프리스점은 165㎡(약 50평)에 70석 규모로 비프버거와 치킨버거 등 버거 14종과 감자튀김·맥앤치즈·샐러드·쉐이크 등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와 음료 22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크레이지 굿 치즈버거’, ‘스파이시 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 등이다.

또한 채식주의자를 위해 검은콩과 퀴노아를 활용해 패티를 만든 ‘블랙빈 베지 버거’와 치킨 텐더를 한 번에 최대 100조각까지 주문 가능한 ‘텐더 팩’ 등 재거스의 개성이 담긴 메뉴도 국내에 그대로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미국 본사에 조리 인력을 파견해 두 달간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모든 재료를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 사용하는 등 노력을 통해 현지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며 “더블 패티에 수제 조리 방식임에도 국내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유사한 메뉴보다 가격은 10%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1호 매장인 험프리스점에서 재거스에 대한 소비자 반응에 따라 향후 추가 매장 오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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