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관내 공동주택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2025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노후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옥상 방수 및 지붕 설치, 단지 내 주도로의 차도 및 보도의 보수 등 총 9개 분야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사업비의 70% 범위(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전용 평균 면적이 59㎡ 이하일 경우 일부 항목에 대한 심의를 통해 지원 금액 및 지원 비율에 대한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영월군청 지역개발실 주택팀에서 신청받으며, 군은 접수 완료 후 현장 확인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11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 누리집 또는 영월군청 지역개발실 주택팀으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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