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추석 앞두고 금융사와 함께 전통시장 나눔활동
금감원, 추석 앞두고 금융사와 함께 전통시장 나눔활동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9.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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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후원금 9000만원…생필품, 상품권 등 기부
(왼쪽부터) 박종환 구세군 커뮤니케이션부 부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민복기 별빛남문시장 상인회장,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오은선 IBK기업은행 부행장,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채영현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 팀장이 11일 서울 금천구 소재 별빛남문시장을 방문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약 2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왼쪽부터) 박종환 구세군 커뮤니케이션부 부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민복기 별빛남문시장 상인회장,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오은선 IBK기업은행 부행장,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 채영현 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 팀장이 11일 서울 금천구 소재 별빛남문시장을 방문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약 2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추석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전통시장 나눔활동을 실시해 오고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추석 명절을 앞둔 한국 구세군 및 IBK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KB손해보험, 신한카드 등 4개 금융회사와 함께 서울 금천구 소재 별빛남문시장을 방문했다.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총 9000만원)은 쌀, 과일 등 생필품과 전통시장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고 약 2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이날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별빛남문시장에서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좋은 상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시장 상인과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회사 대표들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이 생기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