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천재' 차은우가 LG유플러스의 얼굴이 된다.

LG유플러스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전사 AX(AI기반 디지털전환) 전략을 알리는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차은우와 함께 AI B2C 서비스 ‘ixi-O(익시오)’와 AIPTV ‘U+tv’ 등 다양한 AI 혁신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그가 아이돌 그룹에서 솔로 가수 및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성장해온 점이 회사의 슬로건인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와 부합했다”며 “LG유플러스가 기존 통신 서비스를 넘어 AI 기반의 AX로 도약하려는 방향성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차은우와 함께 IMC 캠페인을 전개하며 AX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정판 굿즈와 콘텐츠 큐레이션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은우와 LG유플러스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9년 ‘U+5G’ 캠페인의 모델로 활동했고 당시 선보인 VR 콘텐츠 ‘스타데이트’가 큰 화제를 모았다. 차은우 씨는 이번 발탁에 대해 “LG유플러스의 가족결합 고객이자 ‘유쓰’ 고객으로서 5년 만에 다시 모델로 선정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4분기 중 AI 기반 통화 편의 서비스 ‘익시오’를 출시해 AI 개인비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재원 MX디지털혁신 그룹장은 “통신사가 잘할 수 있는 통합 편의 서비스뿐 아니라 통화 영역에도 AI를 적용해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혜정 기자

정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