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8일까지 해양 안전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대책 기간은 추석 연휴 동안 여객선, 유도선을 이용하여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 낚시활동객의 안전을 확보 등 안전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일 대비 추석 연휴 도선 이용객이 74%, 여객선 123%, 유선 295%, 낚시어선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해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안전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 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낚시어선 밀집해역 및 레저보트가 진·출입하는 슬립웨이 등 안전관리 취약지 순찰을 강화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낚시 등 연안 활동이 활발한 지역에는 장소별 안전 수칙 제공 및 구명조끼 착용 홍보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릴 계획이며, 폐장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관리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많은 방문객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되는 이번 추석 연휴에 바다를 찾는 모든 국민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평온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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