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통편집 관련 "구청장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촉구
서울 송파구의회가 5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를 경시하는 행태를 묵과 할수 없다"며 집행부를 질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혜숙 의장과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1988년 1월 송파구가 개청한 이래 풀뿌리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려야 할 시기에 송파구의 독선적인 행위로 퇴행의 길로 걷고 있다"고 주장하며 "송파구소식지에 의원들 구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 내용을 통 편집했다"면서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송파구의원 일동은 지방자치법 제37조를 강조하면서 "의회 존중의무를 다하지 않고 의회를 경시한다"며 송파구청장의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