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특유의 발랄함과 자유로움으로 애니메이션·영화 음악을 즐긴다.
(재)홍천문화재단은 오는 6일 오후 7시, 홍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지브리vs마블 ost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아름다운 선율의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OST와 아이언맨, 퍼시픽림, 어벤져스 등 신나고 화려한 마블 스튜디오 영화 OST를 재즈 오케스트라로 편곡하여 진행한다.
공연은 1부 지브리 음악과 2부 마블로 나눠 콘서트가 진행되며, 신촌블루스의 가수 김상우가 협연해 특별함을 더해줄 예정이다.
악기 구성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현악 파트를 보강한 24인조로 구성되며, 기존 오케스트라보다는 적은 구성 이지만 재즈 특유의 발랄함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을 연주하는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오케스트라’는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지연 단장이 이끌고 있으며, 2012년 창립 이후 재즈를 매개로 하여 클래식, 국악, 팝 등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작 현대 음악으로 4장의 음반과 20여개의 공연 콘텐츠를 제작하여 2018년 제15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최고의 재즈 오케스트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선문의 및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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