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폐장 후 주말 연안해역 안전관리 현장 확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안 해수욕장 110개소가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모두 폐장하고 추석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주말 연안 해역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하였다.
김성종 청장은 강원 고성군의 송지호 해변과 강릉시 주문진의 소돌해변을 방문하여 안전 시설물 등을 확인하고, 송지호 출장소를 방문하여 해상순찰대의 긴급대응태세 점검 및 근무자를 격려하였다.
또한, 폐장 후 해수욕장 사고 예방을 위해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소방, 군부대, 민간 구조대 등 민·관·군과 유기적 대응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올해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예년보다 늦여름 휴가를 즐기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고, 해수욕장 폐장 후 연안 해역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다수의 인명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동해안은 늦여름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 및 물놀이는 자제해줄 것을 국민들께 당부 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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