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I기술을 갖춘 가정용 프로젝터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2024년형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9’과 ‘더 프리미어7’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선명한 4K 해상도, 몰입감 있는 사운드, 스마트 기능을 결합해 다양한 기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 프리미어 9과 더프리미어7은 각각 최대 130형, 12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각각 트리플 레이저 기술과 싱글 레이저 기술을 지원해 최대 3450 ISO 루멘 밝기, 최대 2500 ISO 루멘 밝기를 지원한다. 두 모델 모두 HDR10+를 지원해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더 프리미어는 AI 기술을 활용한 완벽한 화질도 제공한다.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기존 화질과 관계없이 4K 해상도로 화질 개선이 가능하다. 비전 부스터는 주변 조명 환경에 따라 색깔과 대비를 자동으로 조정해 최적의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내장 스피커를 통해 별도의 음향 기기 없이도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더 프리미어 9은 40W 2.2.2 채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더 프리미어 7은 30W 2.2ch 스피커를 탑재했다.
공간 활용에도 용이하다.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해 가까운 거리에서도 화면을 채울 수 있어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벽 앞에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 디자인 요소를 벽면에 투사해 맞춤형 인테리어가 가능한 ‘Custom Ambient(커스텀 엠비언트)’ 기능으로 개성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리미어는 첨단 레이저 기술과 함께 뛰어난 화질과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는 일상생활 공간을 몰입형 허브로 구축해 홈 엔터테인먼트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