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화학군 4사, 임직원 기부 플랫폼 '기부온' 개설
롯데 화학군 4사, 임직원 기부 플랫폼 '기부온' 개설
  • 우현명 기자
  • 승인 2024.08.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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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프로세스 구축…ESG·기부활동 내역조회, 누적기부 데이터확인 가능
롯데 화학군 임직원들이 ‘기부온(GiveOn)’ 플랫폼에서 원하는 기부 콘텐츠를 선택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 화학군 임직원들이 ‘기부온(GiveOn)’ 플랫폼에서 원하는 기부 콘텐츠를 선택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롯데 화학군 4개사(케미칼·정밀화학·알미늄·에너지머티리얼즈)는 21일 롯데그룹 최초로 화학군 임직원 공동 기부 플랫폼 ‘기부온(GiveOn)’이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기부온은 기존 롯데 화학군 각 사별로 운영되던 사회공헌 기부 프로그램을 임직원 참여형 공동 기부 제도로 통합한 새로운 기부 플랫폼이다. PC 및 모바일 접속이 모두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 캠페인뿐만 아니라 응원, 봉사, ESG 활동 등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 신청부터 기부 활동 내역 조회, 누적 기부 데이터 확인 등 이력 조회까지 한 곳에서 확인 가능하도록 원스톱 기부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기부온(GiveOn)’은 ‘기부’와 ‘온’(On,溫) 의 합성어로 기부의 ‘온기’(溫) 와 ‘켜다’(On)라는 뜻을 결합해 기부의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고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신규 기부 플랫폼 작명 과정에는 화학군 4개사 임직원이 참여해 총 250여개의 공모작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작명 기획 단계부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관심을 끌었다. 또 기존 프로그램 대비 기부처 다양화 및 임직원이 직접 원하는 기부 콘텐츠를 고를 수 있는 ‘기부 선택권’을 도입해 자발적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번 신규 기부 플랫폼은 사회공헌 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향후 단계적 확대를 통한 ESG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화학군은 매칭그랜트 제도(임직원 기부금만큼 회사가 동일 금액을 1:1로 후원해 기금 마련) 및 ‘정기급여 일정액 기부’, ‘급여 우수리 기부(1만원 미만)’ 등 기존 임직원 기부제도도 동시 운영 중이다.

wise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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