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는 ‘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지원 종결로 인한 대책 마련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오전 10시 홍천군의회 3층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홍천군의회(이광재의원, 용준식의원, 나기호의원, 용준순의원, 황경화의원), 홍천군교육체육과, 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꿈이음과 연계기관 실무자(홍천교육지원청, 남산초등학교, 해밝음돌봄터, 영귀미돌봄터, 홍천초등학교, 홍천송정지역아동센터, 홍천군노인취업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년간 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이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역교육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홍천지역 1개 읍 8개 면지역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제공하며, 이와 관련된 지역의 마을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워크숍 등을 펼쳐왔다.
하지만 2025년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 종결로 인해 네트워크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놓여 교육복지네트워크 사업의 의미 및 유지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사업소개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네트워크 연계 활동 공유 ▲홍천 아동·청소년 교육복지네트워크 활동 지속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를 하였고, 추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군 의원은 “교육복지네트워크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모인 비영리법인이며, 영리법인이 아니므로 수익을 통해 자생할 수 없다. 지역의 아동·청소년 유관기관을 하나의 유기체로 만들어내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에서 적극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현실적으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