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예상매출액 제공은 객관적조사와 과학적분석이 필수
프랜차이즈 예상매출액 제공은 객관적조사와 과학적분석이 필수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8.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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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가 예상매출분쟁의 문제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객관적조사와 과학적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공=맥세스컨설팅]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예상매출예측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가맹점 100개가 넘지 않아서 예상매출액을 제공하지 않고, 100개가 넘는다고 해도 인근 가맹점 매출만 제공하는 것으로 가맹점 모집이 가능할까요?"

지난 9일,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기업 '맥세스컨설팅'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상반기 프랜차이즈 이슈 '예상매출분쟁' '필수품목 계약서 기재' 등 사회적, 법률적 이슈 타파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맥세스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기존 온라인상의 데이터와 실제 상권조사 내용은 상이할수 밖에 없는 구조에서 매출예측도 오류가 생기기 마련이다"라며 "본사가 조사한 자료가 법적 대응력이 있는 만큼 매뉴얼대로 객관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실제조사를 통해 상권범위를 정한뒤 Trade Area 설정을 통해 경쟁점 분석을 해야 한다. 이는 가맹사업법 시행령에서도 규정하고 있는 것. 

서 대표는 "결론적으로 상권분석을 통해 매출 예측에는 오차가 있을수 밖에 없지만 본사에서 객관적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시행했는지가 분쟁해결의 핵심 키에 해당된다"라며 "이는 분쟁소송시에 본사는 손해배상책이 없다고 주장할수 있다"고 전했다. 

맥세스컨설팅은 오는 8월31일(토)부터 진행되는 제40회 맥세스 실무자과정을 통해 입지 상권조사이론과 함께 조사 현장실습, 가맹점 개발전략 및 개점시스템 구축등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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