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실적 반등 발판 마련"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올해 상반기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섬의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17억원으로 1.2% 줄었다. 순이익도 17억원으로 81% 급감했다.
한섬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내수 소비 부진 영향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한섬라이프앤 지분 100%를 확보하는 등 향후 적극적인 투자 체계 마련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실적 반등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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