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효율화…43세 이상 중 근속 10년 이상 대상
32개월치 지급…내실 경영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
32개월치 지급…내실 경영 통한 지속 가능성 확보
롯데면세점은 위기 극복을 위한 기틀을 다지기 위해 ‘특별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만 43세 이상 중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직원 혹은 동일 직급 장기 체류자다.
롯데면세점은 신청자에게 통상임금 32개월치와 재취업 지원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두고 있는 직원에게는 자녀당(최대 3명 지원) 1000만원의 학자금도 추가 지원한다. 임금피크 대상자는 별도 명예퇴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받는다.
롯데면세점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내실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며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롯데면세점 구성원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2년 12월 ‘조직 리빌딩’ 차원에서 대리급(SA grade)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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