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억하는 젊음과 열정의 시기, 새롭게 시작하는 시간 가져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이하 전농 부경연맹)은 지난 27일 수곡농협딸기공동선별장 너른마당에서 농민회 회원과 가족, 초청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민가족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민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고자 ‘다시 기억하는 젊음과 열정의 시기, 새롭게 시작하는 농민가족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부산경남 17개 시군에서 500여 명의 농민회원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병옥 전농 부경연맹 의장은 “현재 농업은 시장개방, 농자재 원가상승, 농산물 가격하락, 기후위기 등으로 농민이 힘든 총체적 비상상황”이라며 “농산물 개방과 시장경제의 다양한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농업이 입지를 지키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모든 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든든하게 지키고 또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농민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농민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농업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면, 농민들의 노력과 헌신이 곧 농업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