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돌봄센터, 6개 읍·면에 8개소 운영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운영 강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운영 강화
강원 인제군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인제군은 방학 기간 동안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을 위한 하절기 시설 정기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독서, 문화·체육 특별활동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군은 지난 2019년 기린점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6개 읍·면에 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6억 2,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65명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학을 맞아 센터는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기린점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인제읍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는 등 센터별 여건에 맞게 운영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방학 기간 체험·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동에게 필요한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제군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학기 중 주말에만 제공하던 아동급식비를 방학 기간에는 평일까지 확대해 관내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1일 9천 원의 급식비를 매일 지원한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빈틈없는 돌봄망 구축 및 맞춤형 돌봄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