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난곡·난향동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추가 선정… 총 6곳으로 확대
2024년 하반기 관리계획 수립 용역 발주, 2025년 하반기까지 모아타운 지정 목표
2024년 하반기 관리계획 수립 용역 발주, 2025년 하반기까지 모아타운 지정 목표
관악구 난곡동에 위치한 신림동 일대가 지난 12일 열린 ‘2024년 제5차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사업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10만㎡ 이내의 지역 내에서 블록 단위로 묶어 공동 개발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 종상향, 용적률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신림동 일대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협소한 골목, 부족한 주차공간 등 열약한 기반 시설 등의 문제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던 곳이다.
이번 모아타운 대상지는 지역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각 구역별 동의율이 50%를 넘는 등 사업 추진 의지가 높아, 구에서 관련 부서와의 협의와 모아타운 선정 필요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거쳐 이번 공모를 신청하게 되었다.
구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올해 하반기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모아타운 지정 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빠르게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대상지가 인근에 위치한 관악산 생태공원을 배후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주거 단지로 발돋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모아타운과 신속통합기획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일 ‘모아타운팀’과 ‘신속개발TF팀’을 신설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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