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계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중소 가맹본부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지난해 필리핀에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에서도 K-프랜차이즈 열풍을 이어간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말레이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 2024’에 12개 회원사들과 한국관으로 참가해 3일간 현지 창업 희망자, 바이어, 투자자, 업계 관계자들에게 K-프랜차이즈를 널리 알리고 상담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참가브랜드로 ▲금복주류 ▲걸작떡볶이치킨 ▲진1926 ▲땅스부대찌개 ▲막창도둑 ▲샐러디 ▲보배반점 ▲카페봄봄 ▲선비꼬마김밥 ▲원조부안집 ▲곱분이곱창 ▲푸라닭치킨 등으로 현지 참관객들이 한국관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K-프랜차이즈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전했다.
협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1인당 소득 수준이 높아 소비 시장도 잘 활성화돼 있고, 특히 이슬람 교도가 인구의 60%에 달해 동남아시아 진출과 중동 진출의 교두보를 한 번에 마련할 수 있어 최근 국내 외식기업들이 크게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수요를 적극 파악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각국에서 K-프랜차이즈 열풍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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