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5일 시청 기자실과 의정부소방서를 방문해 제9대 후반기 의회의 시작을 알리고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제9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은 시청 기자실에서 언론인들에게 당선 소감을 전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김연균 의장은 “13명의 의원과 함께 시민, 집행부와 소통을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지를 표명하고 언론인과 시민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충고를 부탁했다.

이어 권안나 부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김현채 운영위원장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영 행정복지위원장은 “집행부와 협치하면서도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의회의 순기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고,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의정부소방서를 방문해 기관의 운영 현황과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서는 관내 유관기관 간 유기적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대를 강화하고, 현장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후에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7일에 의정부경찰서를 방문 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관내 주요 기관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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