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찾은 강호동 회장…농협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 모색
파리 찾은 강호동 회장…농협 농식품 수출확대 방안 모색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7.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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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농산물 도매시장, 현지 한인마트 잇달아 방문
주요 유통사들과 간담회…"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 노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은 지난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소재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농협]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은 지난 1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소재 헝지스 국제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 유통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농협]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유럽 최대 규모의 농산물 도매시장 동향 및 현지 농협 농식품 유통 상황 등을 점검하며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했다.

15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호동 회장은 12일 프랑스 파리 소재의 헝지스 국제도매시장(Marche International de Rungis)을 방문했다. 이 곳은 유럽 최대 규모의 농산물 도매시장이다. 강 회장은 헝지스 도매시장 유통시설을 찾고 현지 주요 농산물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강 회장은 이어 파리 시내 한인마트에서 농식품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농협 농식품 전용 매대 운영 및 할인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강 회장은 또 유럽 주요 유통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유럽 내 한국 농식품 판매 동향을 청취하는 한편 농협 농식품의 유럽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강 회장은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우수한 한국 농식품의 수출 확대는 필수”라며 “농업·농촌의 실익 증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과 현지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 하계올림픽 기간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선정한 파리시내 우수 한식당들은 농협 쌀을 사용하며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한국 쌀밥을 선보이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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