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양경찰 구조대 현지 적응훈련′
최일선 구조세력 간 해역특성 이해 및 구조기법 공유
최일선 구조세력 간 해역특성 이해 및 구조기법 공유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수색구조 역량을 강화하여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일간 동해해경청 '구조대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속초, 울진, 포항해경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포항해경서 송도전용부두의 전복선박 구조훈련장과 울진 앞바다 침몰선 등 2곳에서 진행되며, ▲포항·울진권 해역 특성의 이해 ▲구조대별 수색구조 기법 및 우수사례 공유 ▲수중탐색장비 운용법 ▲전복선박 발생 시 사고대응 훈련 ▲전복선박 통로개방(선체절단) 장비 실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동해해경청은 구조대 간 현지해역특성 안내를 통해 완벽한 해상구조 임무수행을 위한 팀워크 훈련과 동해안 사고다발 해역에 대한 해양특성 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협업의 일환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검사원이 선체 도면 독도(讀圖)교육을 실시하여 실제 해난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수중구조계획을 수립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구조대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해역별 특성에 맞는 실전위주의 특수구조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 해상 및 수중 수색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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