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은 수제맥주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촌은 맥주시장 입지 강화와 전문 수제맥주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고객들이 주로 선호하는 라거, 에일 등으로 구성된 트레디셔널 라인(Traditional Line) 4종과 화이트와인 스타일 등 독특한 맥주로 구성된 스페셜 라인(Specialty Line) 2종으로 새롭게 구축했다.
트레디셔널 라인은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문댄스 골든에일 △여름밤 IPA 4종이다. 윈디힐 라거는 저온 숙성을 통한 호프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정통 뮌헨 스타일의 라거 맥주다. 짙은밤 페일에일은 꽃향과 과일향이 조화롭게 풍미를 이루는 맥주다. 문댄스 골든에일은 몰트의 달콤한 향과 청량함이 조화를 이루는 맥주다. 여름밤 IPA는 열대과일의 진한 향으로 느낄 수 있는 맥주다.
스페셜 라인(Specialty Line)인 ‘소빈블랑 IPA’는 뉴질랜드산 스페셜 홉인 ‘넬슨소빈’을 사용해 농익은 열대과일 향을 자아낸다. ‘모스카토스위트에일’은 에일 맥주에 100% 모스카토 포도 원액을 블렌딩해 달콤한 스파클링 맥주다.
교촌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리뉴얼을 진행했다. MZ세대 공략을 위해 자연의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디자인과 제품 이름에 녹였다. 여기에 문베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전문적인 수제맥주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교촌치킨 전국 가맹점에서 대대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