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체류형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2024년 홍성 3촌(농촌‧어촌‧산촌)과 함께하는 여름학교’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 일주일 살기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50개 팀 1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홍성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숙박비(1개 팀 5만원), 부대비(1개 팀 2만원), 체험활동비(1인 8만원), 여행자보험(1인 2만원) 등 1인 최대 54만원이 지원된다. 어린이 참여형 공연 등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웰컴키트(피크닉 박스‧매트)와 성수기 특가 숙박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여름학교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6박7일 동안 진행된다. 충남 외 거주자이고 홍성 자유여행과 필수‧선택미션(SNS 과제) 수행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농촌 유학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요즘, 홍성 여름학교를 통해 많은 이들이 농촌의 매력을 경험하고 나아가 생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홍성의 농촌, 어촌, 산촌의 다양한 면모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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