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여 공공기관 및 관광지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까지 진행되며, 와이파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연결 상태, 속도 측정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공공기관, 관광지, 전통시장 등 102개소에 236대의 공공 와이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재 리모델링 중인 해양 박물관, 생태 박물관 등 일부 시설에서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 와이파이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무선 통신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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