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누려요, 강남’…60초 영상 공모전
강남구, ‘누려요, 강남’…60초 영상 공모전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4.07.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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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500만원
(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정책, 제도, 행사 등을 소개하는 ‘누려요, 강남’ 6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작품을 모집한다 밝혔다.

구는 올해 다양한 콘셉트의 홍보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개최한 ‘나만 알고 싶은 강남’ 60초 영상 공모전에 이어 하반기에는 2차례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공모전이 강남의 매력을 새롭게 발굴하는 주제였다. 이번에 실시되는 ‘누려요 강남’ 영상 공모전은 강남에서 누릴 수 있는 정책과 행사가 주제다. △강남구 정책 및 복지 제도 소개 △정책·행사 참여 후기 또는 인터뷰 콘텐츠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60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해시태그(#60초강남 #꿈이모이는도시미래를그리는강남)를 붙이면 된다. 공모전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의 구글폼을 통해 게시물 링크를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우수작 30편을 선정한다.

작품 출품은 1인(팀)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 다수 응모의 경우 영상의 주제는 모두 달라야 한다. 여러 작품을 제출할 경우 통합해 한 번에 응모해야 한다. 단체로 작품을 출품하는 경우 대표자 1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은 1500만원으로 1편당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1인(팀)당 3개까지 출품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50만원까지 수상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9월9일 강남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 작품은 순차적으로 강남구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등 대표 소셜미디어에 게시되며 구정 온라인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정책들이 시민의 시각으로 재조명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친근한 짧은 영상을 구정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만 알고 싶은 강남’ 공모전은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대비 접수 작품이 70여편 늘어 총 210편이 응모했다. 이 중 40편을 선정하고 7월부터 강남구 SNS에 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