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신탄진동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5일 지역 어르신 및 취약계층 300여 명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탄진 공영주차장 앞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초복 맞이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을 비롯한 자생 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닭을 후원받아 이른 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여름 더위를 건강하게 잘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했다.

서광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삼계탕을 대접하게 됐다”라며 “신탄진동 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과 자생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