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주제… 김득신의 삶 토대로 개인의 삶 돌아봐
대전 대덕구는 지난 4일 석봉도서관 개관을 기념한 첫 번째 초청 강연 ‘해질녘 도서관,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사 대표 강사인 최태성 작가를 초청해 사전접수자 100여 명이 함께 한 이번 강연은 ‘한 번뿐인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조선 후기 인물 김득신의 삶을 살펴봤다.
조선시대 최고의 독서가이며 시인인 백곡 김득신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책을 꾸준히 읽었다고 한다. 특히 1만 번 이상 읽은 책이 36권이라고 하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59세에 문과에 급제했다고 한다.
김득신과 같은 역사적 인물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해 결과를 만들어 낸 것처럼,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생각해 보고 각자의 의견을 나눴으며 이후 최태성 작가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석봉도서관에서 주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다양한 추억을 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더 많은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