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 발족
민관 합동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 발족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7.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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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목적
세종시 국토부 청사. (사진=신아일보DB)
세종시 국토부 청사. (사진=신아일보DB)

물류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고자 정부와 민간 기업이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

국토교통부는 5일 물류기업, 한국통합물류협회 등과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난 4월 개최된 물류산업 분야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계기로 물류업계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물류기업 지원 협의체는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화물운송·생활 물류 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 물류 기업도 참여한다

협의체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논의와 교류를 위해 △물류 정책 △화물 운송 △물류 인프라 △생활 물류 △스마트 물류 등 분과를 구성한다. 분과 회의는 수시 진행하고 전체 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할 계획이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과거 물류는 타 산업을 보조하는 역할로 인식돼 왔으나 이제는 물류가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왔다"며 "우리 물류기업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