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은 대·중견기업 5개 사와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참여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성남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S.S.O.I)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은 2022년부터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개방형 혁신 과제를 창출하기 위해 성남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동안 대·중견기업 총 9개 사와 창업기업 매칭을 통해 총 13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링크밸류’, ‘마고’, ‘라마’ 등 3개 사와 함께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LLM 모델, AI 케어콜 서비스, AI 콘텐츠 제작 등 협업을 추진한다.
롯데월드는 ‘교육을품다’, ‘포그라운드’, ‘우리덜’ 등 3개 사와 협업해 생성형 AI 기반 융복합 콘텐츠, 인터렉티브 콘텐츠, 홈 에듀테인먼트 등을 실증한다.
또한 호반그룹은 ‘유니슨디엑스’, ‘서울다이나믹스’ 등 2개 사와 건설 현장 안전 감시, V2X기반 PBV 모듈러 로봇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제이엘스탠다드’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버추얼 휴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차량용 AI 기반 다양한 솔루선을 가지고 있는 엠씨넥스는 사업 다변화 차원에서 ‘아몬드엔코’와 AI 뷰티 디바이스 관련해 협업사업을 발표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 대·중·소 기업의 상생이라는 취지인 만큼 중요하고 성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성남의 핵심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