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지난 21일 전북 군산에 친환경 자재로 지은 매장 ‘군산조촌DT점’을 신규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여 명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바탕에 두며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용기를 사용하는 등 지구 환경에 친화적인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회 공헌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군산조촌DT점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도장 도료와 천장재, 마감재 등이 사용됐으며,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우드무늬패널 건축자재가 쓰였다.
환경을 고려하는 맥도날드의 철학은 건물 밖에도 반영됐다. 옥상에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으며, 안전 난간은 ‘맥카페’ 커피를 추출하고 남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섞어 만든 합성 목재로 제작됐다.
또한, 이번 신규 매장은 120명이 수용 가능한 지상 2층, 약 150평 규모의 단독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더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매장이 위치한 군산 조촌동은 군산 시내 도심지로 급부상하며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는 만큼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T)’를 적용해 신속성과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맥도날드는 군산조촌DT점의 오픈을 기념하며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통해 7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200여 명에게 버거와 음료를 전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친환경 요소와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군산조촌DT점은 ESG를 적극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맥도날드의 노력이 나타난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하면서, “신규 매장에서 새로운 고객들을 만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듯,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고객 모두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