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1월까지 31개소…품질향상·사고예방 도모
인천시 서구는 건축공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상주감리 건축공사현장 3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반(건축사, 시공기술사)을 구성해 감리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행에 의존해 감리업무를 보는 등 감리자의 업무계획 미준수와 업무 태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상주감리자들은 이달까지 1차로 건축공사 현장 감리업무에 대한 자체점검을 수행하고, 서구 점검반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2차로 각 현장을 방문해 감리업무 실태를 점검한다.
구는 이중 점검을 통해 건축공사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분야별 감리자(원) 배치 여부 △감리자(원) 출근, 근무상황부 기록 및 실제 근무 여부 △감리일지 및 건축자재 시험(검사)일지 작성 여부 △시공계획서에 의한 감리업무 수행 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건축공사 현장 감리업무 점검이 건축공사 현장의 품질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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