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6월부터 9월까지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실천율 향상을 위하여 ‘손을 씻자, 씻고 먹자’를 슬로건으로 걸고 올바른 손씻기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2024년 감염병예방 행태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업장, 경로당 등 40개소에 대한 생애주기 맞춤형 손씻기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유아, 성인, 노인으로 나눠 실시된다. 유아는 △손씻기 체험 △감염병 예방 인형극 △손씻기 워크북 청소년은 △손씻기 체험‧감염병 예방 퀴즈 등‧성인 △사업장 손씻기 주간 실천 day 운영 △손씻기 포스터·스티커 및 홍보용 앱 활용 노인은 △손씻기 체험 △경로당 내 손씻기 포스터·스티커 부착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연계 수시 교육 등이 있다.
지난 2월에는 감염병 예방 실천 분위기 확산과 손씻기 인지도 향상을 위한 손씻기 실천다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지난 3~4월에는 시민 2172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행태조사를 완료했다.
아울러 지난 4월 보령아산병원과 함께하는 감염관리 손씻기 행사를 실시했다. 5월은 의료감염예방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여 의료기관 116개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관내 아파트, 공공기관, 경로당 등 2000개소에 올바른 손씻기 예방 포스터 및 배너를 배부했다.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손씻기 체험 이동홍보관 및 캠페인을 22회 실시했다. 손씻기 실천 및 감염병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섰다.
현재 손씻기 체험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경로당 등 8개소 339명이 참여했다.
보령시 손씻기 실천율 실태조사 결과 2023년 지역사회건강통계와 비교 했을때 외출후 손씻기 실천율은 82%로 충남(90.6%) 대비 8.6% 낮았고, 비누·손세정제 사용률도 77%로 충남 대비(86.6%) 9.6% 낮은 수준이다.
이에 오는 9월까지 손씻기 행태 예방교육 및 홍보를 완료하고, 행태변화도 조사와 사업평가 완료 후 12월에는 최종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표해 손씻기 실천율 향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손 씻기는 나와 내 가족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습관이니 꼭 지켜주길 바란다”며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OK보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