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건축공사장 19곳 안전점검 완료
안양, 건축공사장 19곳 안전점검 완료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4.06.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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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시민·근로자 안전 확보에 최선”

경기도 안양시는 우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관내 건축 공사장 1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사 및 기술사, 토목.건축.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서 진행 중인 연면적 2,000㎡ 이상이거나 7층 이상의 건축공사 중 지하층이나 골조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19곳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 건축주와 시공자 및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에게 시정명령 등을 통해 우기 시작 전인 20일까지 정비를 완료하도록 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및 구조 관련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설치한 시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허가 시 건축물에 대한 구조· 안전 사항을 검토하는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대호 시장은 지난 13일 안양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 현장에 방문해 건축 공사장을 점검하고, 현장 상황을 보고받았다.

최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우기 전 안전 점검을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