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문화교육공동체 ‘담다’와
경기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일 마을문화 교육공동체 ‘담다’와 ‘2024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축제 부스 운영, 환경교육 등을 통해 ‘담다’와 인연을 맺어왔다. ‘담다’는 커피박을 활용한 환경 제품 만들기, 포장재 사용과 환경오염 위험을 줄인 상점(리필 스테이션) 운영, 벼룩시장(플리마켓), 환경교육 등을 실천하고 있는 환경 실천 단체다.
양 기관은 자원 순환 문화 확산과 주민 주도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경 체험 활동, 그린커튼 운영, 리필 스테이션 운영, 자원순환 장터(환경축제) 등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마을문화 교육공동체 ‘담다’의 박수형 대표는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 주민 주도의 지속적인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활동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구 살리는 운동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지역주민이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20일 장곡동에 있는 진말공원에서 마을문화교육공동체 ‘담다’와 장곡에코마을공동체에서 주관하는 장곡 되살림 장터 ‘지구랑 친구하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아일보]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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