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전국 고교축구 최강자 가린다
상주서 전국 고교축구 최강자 가린다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4.05.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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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달 14일까지 문체부장관기 고교 축구대회 개최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도 상주시는 31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상주 중동강변축구장에서 전국 고등학교 축구 70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축구 강호 고학년 38개팀과 저학년 32개팀 등 총 70개팀이 참가해 31일부터 6일간 조별 예선전을 치른 뒤 토너먼트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전국 고교축구 강호들이 경기를 치르게 될 중동강변축구장은 4면의 인조잔디 축구장이 한곳에 위치해 있고, 생활체육공원 축구장은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시는 이런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지역경제 직접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류형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 지속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대회를 스포츠도시 상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선수들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2,000여 명의 선수단이 15일간 상주에 머물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김천시에서 개최한 제47회 대회에서는 시에 소재한 경북자연과학고가 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올해 2연패를 노리고 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