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6월부터 관내 공중화장실 10개소에 대해 경찰 연계 ‘안심 비상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은 태백경찰서 112 상황실과 연결되어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상황을 알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 및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지속적으로 관내 안심 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불법촬영 수시점검 등 화장실 범죄 예방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안심 비상벨 설치로 여성, 장애인 등 범죄 취약계층이 심리적 안정을 느끼고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 안심 비상벨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이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