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돕는다.
협력재단은 '케이콘 재팬 2024'와 연계해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인 'K컬렉션'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9일에는 히비야국제빌딩 컨퍼런스스퀘어에서 일본 현지 유통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10~12일에는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제품 판촉전을 운영한다.
K컬렉션은 케이콘과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이다. 일본에서는 올해로 8번째 개최이며 한류 열풍에 힘입어 누적 중소기업 306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한국어 교육 앱 개발 중소기업인 ㈜에이치투케이의 참여로 콘텐츠 서비스 분야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과도 K컬렉션 공동 홍보관을 조성한다. 파우더룸 부스 내 제품 체험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판촉을 유도하고 현지 인플루언서 초대 홍보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일본 진출 효과를 노린다.
행사 홍보대사는 신예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로 선정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초대 영상을 통해 사전홍보를 진행하고 K컬렉션 부스를 방문해 엠버서더 포토카드 등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참여 중소기업 제품은 오는 6월12일까지 큐텐 공식 온라인몰 내 K컬렉션 기획전에서도 만날 수 있다.
협력재단은 케이콘 재팬 행사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