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22일 동인천역 북광장에 `1.5℃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화평어린이집 원아들도 참석했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활동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프로젝트로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낸다. 지구온도 1.5℃ 상승 시 폭염, 가뭄 빈도 및 태풍 강도 증가, 강수량 상승 등의 기후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으며, 현재 기후위기시계는 4년279일(10월16일 기준)을 나타내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기후위기시계 설치가 구민들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you@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