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제27회 경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 550명 선수단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과 뜨거운 우정을 나눴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밀양시와 경상남도 장애인 체육회가 주최하였으며,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도내 시·군 대표 29개 종목 3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특례시 선수단은 탁구를 비롯한 총 28종목에 참가해 멋진 승부를 펼쳤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그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를 거두고 승패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둘 뿐만 아니라 참가종목이 늘어나며 선수층도 확대되고 있다. 내년 대회에도 좋은 성과를 다짐하며 장애인체육인 발굴과 육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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