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신메뉴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높은 판매율을 올리면서 가맹점 매출확장과 함께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이디야커피, ‘허쉬 초콜릿 음료’ 3종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 10만잔 돌파
카페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허쉬’와 함께 출시한 초콜릿 음료 시즌 메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2일 출시한 ‘허쉬 초콜릿 음료’ 3종(▲허쉬 크리미 초콜릿 라떼 ▲허쉬 스트로베리 초콜릿 라떼 ▲ 허쉬 크리미 카페모카) 누적 판매량이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멤버십 앱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허쉬 마시고 라스베가스 RUSH’ 경품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허쉬 신제품 3종 구매 및 멤버스 적립 고객 대상으로 응모권이 1장씩 제공되며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은 1등 ‘라스베가스 항공권(2명)’, 2등 ‘허쉬 신제품 교환권(50명)’ 3등 ‘허쉬 신제품 1천원 할인권(100명)’ 등으로 구성됐다.
◆ 청년다방 신메뉴 마라로제떡볶이, 치즈듬뿍라구떡볶이 출시 7일만에 품절
즉석떡볶이 전문 브랜드 청년다방이 상반기 신메뉴 출시 7일 만에 다수의 가맹점에서 품절 사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다방 신메뉴는 세계 각지의 유명 음식을 청년다방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출시됐다.
지난 3월 27일 청년다방 본사 ㈜한경기획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메뉴 품절 사태에 대한 안내와 사과의 말을 전했다.
본사 예상보다 주문량이 많아 식자재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수의 가맹점에서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이 청년다방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충분한 식자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4월 중순부터는 원활한 주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한솥도시락 '제육돈까스' 하루에 1만개씩 팔려
한솥도시락 한정신메뉴 ‘제육돈까스 도련님’이 출시 이후 하루 약 1만개씩 팔리며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제육돈까스 도련님은 한국인 대표 선호 음식인 ‘제육볶음’과 ‘돈까스’를 하나의 메뉴로 선보인 가성비 메뉴다.
2가지 메인 메뉴를 중심으로 햄버그스테이크와 샐러드, 밑반찬까지 총 7종의 반찬을 다양하고 푸짐하게 구성하고도 4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밥값’ 부담이 낮아진 메뉴의 등장에 SNS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요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은 ‘가격이 혜자다’, ’학식보다 낫다’, ‘학교 점심시간에 먹자’ 등 가격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외식 비용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한솥도시락이 좋은 대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솥도시락은 풍성한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의 신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금커피별빙수, 망고사고 찾는 소비자 늘어
금커피별빙수를 운영하고 있는 (주)다경컴퍼니는 홍콩식 디저트 '망고사고'가 출시이후 SNS에서 인기몰이중에 있으며, 한국인 입맛에 맞는 레시피로 만들어 차별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망고사고는 사고펄과 신선한과일을 이용해 만든 이색 디저트로 '망고사고' '딸기사고' '블루베리사고'로 3종류로 올 여름한 핫한디저트로 자리매김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경컴퍼니 금커피별빙수 관계자는 "순식간에 홍콩식 디저트라는 입소문이 SNS을 통해 퍼지면서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매일매일 공수하는 신선한 과일과 생과일로 만든 과일빙수들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