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 인프라 구축 통한 청년 창업가 양성 추진
대구 남구는 계명대학교와 지역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 창업 활성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 기관은 공공형 창업지원 인프라 조성과 지역 청년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창업지원 시설은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동산관(1·4·5층) 유휴공간에 △코워킹스페이스 △창업보육실 △장비실 △실습실 등을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총 26.5억원(국비 15억원, 구비 6.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5억원)으로 시설 조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문화·예술·콘텐츠 영역을 아우르는 3차원 디지털 기술 분야 청년 창업가와 전문인력을 배출하여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일희 총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창업을 통해 제시하고,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구청장은 “공공 창업지원 시설 조성을 통해 남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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