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기 유용 가디건 등 주문건 최대 2배 증가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0일부터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 신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봄여름 패션 방향성을 본질에 집중한 ‘미니멀룩’으로 설정하고 △고급 소재 △절제된 세련미 △차분한 색채감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이달 27일까지 단독 패션 브랜드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디건, 베스트 등 간절기 아이템 주문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0%, 130% 늘었다. 실크, 레이스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니트는 20% 증가했다.
롯데쇼핑이 지난 24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이번 시즌 가장 심혈을 기울인 ‘바이브리짓’을 비롯해 ‘로던’, ‘르블랑페이우’ 등 봄 신상품을 판매한 결과 90분 동안 주문액 20억원, 주문건수 3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이어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는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통해 신상품 50여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행사 기간 중 구매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15% 적립금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가방을 증정하는 등 혜택도 제공한다.
‘올드머니룩’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된 ‘LBL’은 지난 12일 프리 론칭 방송에서 주문금액 20억원을 기록한 이후 실적이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20일 실크, 캐시미어 소재의 가디건, 반팔 니트를 론칭해 주문건수 1만5000건을 기록했으며 방송 중 채팅건수는 평소 대비 4배 증가했다.
LBL은 다음 달 3일) 오후 10시 35분 천연 린넨 소재의 ‘케이블 반팔 니트’ 등 신상품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의 최초 단독 패션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지난 21일 베스트와 블라우스를 결합한 ‘모달 티블라우스’가 방송 시작 10분 만에 11만벌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조르쥬레쉬는 다음 달 1일 오전 8시 15분에는 ‘오가닉 코튼 니트’와 ‘트렌치 코트’를 선보인다.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한 ‘바이브리짓’은 다음 달 2일 오전 9시 지난 론칭 방송에서 주문액 11억원을 기록한 ‘니트 재킷’, ‘레이스 니트’를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이외에도 로맨틱 감성 브랜드 ‘안나수이’의 ‘트위드 재킷’,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뎁플러스’의 ‘라운드넥 가죽 재킷, ‘메탈 엣지 니트 베스트’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계속 소개할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올해 ‘미니멀룩’을 기반으로 고급 소재를 활용한 봄 신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 결과 론칭 초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니트, 가디건 등 간절기 고객 수요가 높은 패션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