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내달 28일 정기 주총…새 수장 선임
KT&G, 내달 28일 정기 주총…새 수장 선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2.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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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경만 사장 선임 등 주요 안건 상정 및 처리
KT&G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선정된 방경만 현 총괄부문장. [사진=KT&G]
KT&G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선정된 방경만 현 총괄부문장. [사진=KT&G]

KT&G(케이티앤지)는 3월 28일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상정 및 처리한다. 

29일 KT&G에 따르면, 앞서 28일 이사회를 통해 주총 개최를 결의했다. KT&G의 정기 주총은 내달 28일 대전 KT&G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2명 선임(집중투표)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KT&G 이사회는 주주제안에 따라 이사 2명 선임 건에 대해 4명의 후보 중 2명을 집중투표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하고 대표이사 사장 방경만 선임의 건, 사외이사 임민규 선임의 건, 중소기업은행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손동환 선임의 건, Agnes의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이상현 선임의 건을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KT&G 총괄부문장으로 재임 중인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KT&G의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을 이끌 최적의 후보로 추천 받았다.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는 OCI머티리얼즈·SK머티리얼즈의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대규모 상장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특히 조직운영과 리스크 관리 및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또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인 곽상욱 법무법인 화현 고문 변호사는 대검찰청 형사부 부장을 거쳐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공공기관 경영개선, 경영관리 실태 등 각종 감사를 통해 각 기관의 올바른 경영관리 방향을 정립한 경험이 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정당한 주주권 행사를 항상 존중하며 이번 주주총회에도 주주제안 취지를 존중해 이견없이 주주제안 안건을 모두 상정하기로 했다”며 “회사는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KT&G 그룹의 미래비전 및 성장 전략에 대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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